야간법석 등불축제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2025년 5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운흥동5층전탑에서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히는 야간법석 등불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연등 행사이다. 천년고탑 등불 축제는 5월 4일 저녁 7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천년고탑 음악 상황극, 옥련합창단 공연, 주민들이 참여하는 탑을 따라 걷는 등불 행진도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 2일차인 5일 석가탄신일 낮에는 지역 주민과 체험객들이 시절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음식체험 행사가 있고, 저녁 7시에는 극단 ‘또랑소리’의 국악공연과 동호인 ‘민들레’, ‘휘바람’의 기타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등불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이사장은 “2020년 12월 16일 한국의 연등회가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참된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마을의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격는 지역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회복의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며 미래세대인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 예술에 대한 심미적 안목을 갖추게 하는 시민들의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 시 : 2025. 5. 4(일)~ 7(수) 3박4일

▶장 소 : 안동시 중앙선1942 안동역 일대 (구)안동역

▶참여대상 :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일반인, 관광객, 다문화 가족, 외국인, 소외계층, 마을주민

*전탑이 있는 3곳의 행사 장소 중 임하리의 천년고탑 연등달기 및 탑길 걷기는 산불피해 관련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안동 오층전탑(주행사장소)과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